Day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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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품 겁나 팔았다.
엄청난 고급 정보는 아니지만
금융 관련 커뮤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정보라서 퍼가기 엄금한다.



KB국민은행은 수수료 면제 입출금통장이 없다.
사회초년생 타겟으로 출시한 락스타, 스타트는 2020년에 단종되었다.
이조차 무기한 상품이 아니라서 언젠가 혜택을 못 받는다.

출시했을 당시 락스타도 만들 수 있었는데
어차피 스타트가 있으니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한때 유행한 굴비카드처럼
통장도 굴비로 엮어 사용할 수 있었다.
아는 사람들은 스타트, 락스타 2개 만들어서 사용한 걸로 안다.

다만 락스타 우대이율이 개설한 이후 5년까지로
당시는 나름 괜찮았지만
금리가 내려가면서
계륵 같은 상품이라 많이 아쉽지는 않았다.
그때는 20일 제한이 없었던 때라
만들어두면 소비통장으로 적당히 썼을 듯

현재 KB국민은행의 주력 입출금통장은 마이핏통장이다.
타 은행처럼 수수료 면제 입출금통장이 있었다면
새 통장 만드는 데 신경 쓰지도 않을 텐데
언젠가 스타트통장도 나이 제한에 걸리고
비교적 수수료 면제 조건을 충족하기 쉬운 마이핏통장을 만들었다.

그 전에 ONE통장을 우연히 만들게 되었는데
우대조건은 공과금 이체만 하면 되기에 스타트통장과 큰 차이가 없지만
공과금 등 기본조건을 충족해야 수수료가 면제된다.
공과금 + 월급 2가지를 모두 충족하면 면제되는 수수료가 많다.

현재 공과금은 타 은행에서 인출되는 중이라 조건 충족을 해본 적이 없다.
매번 월급 자작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적금 만기가 되면 끊을 생각이다.
3개월 이상 충족하면 되는 조건들이라
이미 충족하고도 남았을 거 같은데
일단 올해까지는 유지할 생각이다.

한동안 월급을 이체하지 않았더니
월급을 이체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준다고 하고
ONE통장과 엮인 ONE적금 금리우대쿠폰도 주더라
그래서 당시에 최대금액인 50만원을 넣었는데
요즘 금리상승 추세라 손해는 아니지만 딱히 이익도 아닌 듯하다

원래 급여이체 조건만 충족할 생각이었는데
공과금 이체도 도전하려고
이리저리 머리를 쓰다가
CMS 자동이체를 발견하고
관련 정보를 검색했는데
정말 원하는 정보가 없더라

아무리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으면 된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는 없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손품을 팔아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산업은행에 연 4% 넘는 적금이 있길래
괜히 시간 낭비하고 삽질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1금융권 중 산업은행처럼 조건 없이 4% 넘는 적금은 드물다.
최근 금리 상승 추세라 1금융권도 4% 적금이 나왔지만

적금 때문에 산업은행 영업점에서 계좌 만들까 고려중이다.
무엇보다 시중은행에 비해 한도제한계좌 풀기도 쉽다.
지점이 제한적이라 그렇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할 금융상품 1순위가 산업은행이다.
타행 자동이체 면제는 SC제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이 있는데
신한은행이 쏠편한 만들기 전까지는 2개 은행이 대표적이었다.

산업은행은 입출금통장 이율도 좋고
ATM 출금 수수료도 면제라서
비상시에 쓰기 여러모로 좋다.
이 상품을 알고 나서
여유자금은 산업은행에 나두는 편이다.
무엇보다 국책은행이라 파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이리저리 머리 쓰기 싫으면 산업은행이 진리구나 이번에 느꼈다.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


우대이율 조건은 총 5가지가 있는데
그 중 공과금 이체만 언급한다.
다른 조건은 특별한 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3]공과금 이체(주4)
(최고 연0.5%p)
각종 공과금 이체(출금) 건수 별로 우대이율 차등 적용
ㅇ 1건 발생한 월수가 3개월 이상 : 연0.1%p
ㅇ 2건 발생한 월수가 3개월 이상 : 연0.2%p
ㅇ 3건 발생한 월수가 3개월 이상 : 연0.3%p
ㅇ 4건 발생한 월수가 3개월 이상 : 연0.4%p
ㅇ 5건 이상 발생한 월수가 3개월 이상 : 연0.5%p

(주4) 공과금 이체 실적 인정기준 : 아파트관리비, 지로, CMS, 펌뱅킹을 통한 자동납부(카드결제분 제외) 가 고객의 「KB국민ONE통장」에서 발생하는 경우


여러 우대 조건 중 CMS 자동이체에 대해 알아본다.
보통 은행 자동이체는 CMS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ㅃㅃ에 CMS 자동이체에 대해 찾아보면
웰컴저축은행 자동이체 조건 충족을 위한 글이 많다.
증권사 CMS로 충족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수수료 관련은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라 확실히 믿을 수 없었다.

보통 자동이체는 신청할 때마다
약관에 수수료를 300원, 500원 등 명시하는데
KB증권은 홈페이지 설명도 그렇고
고객센터에 추가 문의를 했음에도
송금하는 기관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확신 못하는 모호한 대답을 받아서 모험하지 않기로 했다.

KB증권에서 수수료 면제될 때는
KB증권에서 KB국민은행으로 이체할 때만 된다.
자동이체는 확신할 수 없다.

수수료 면제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이체 수수료도 면제될 거 같지만
무조건 면제되는 상품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기 때문에 안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포인트
1. ONE통장에서 출금
2. 자동이체 수수료 없이
이게 핵심이다.

ONE통장은 자동이체 수수료가 면제 가능한 통장인데
기본조건 충족 없이 추가조건만 충족되면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가 안 된다.
자동납부 = 자동이체
라고 이해할 사람도 있을 텐데
자동이체는 우대이율과 전혀 관련이 없다!


요건 충족을 위해 눈을 돌린 게 CMS였다.

[ONE통장 → 증권사]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된다.

CMS 자동이체는 증권사에서 수수료 무료로 사용 가능한데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ㅃㅃ에 언급된 케이스가 많고
신금투는 약관이나 챗봇을 통해 수수료 면제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한투도 약관에 명시가 되있는 거 같은데 신청한 후라 기억이 가물가물
약관에 확실히 명시한 곳은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다.
대우증권은 고객센터를 통해 수수료 면제라는 걸 확인했지만 불안했다.


보통 자동이체는 설정한 금액과 수수료를 함께 출금하므로
설정한 금액이 전부 수수료 없이 출금된 걸 확인했다.

적금, 통신비 등도 19시 경 출금될 때가 많아서
자동이체를 확인하려고 알람을 해뒀다.
10월은 휴일이 많아 설정일보다 뒤에 출금되었다.

CMS는 출금일 -1일에 잔액이 충분한지 확인한다고 하길래
휴일이라 출금되지 않을 걸 알았지만
테스트를 하려고 휴일에 돈을 입금해뒀다.

대우증권 CMS는 출금일 -2일에 확인한다고 적혀있다.


이로서 CMS 자동이체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무엇보다 중요한 이체실적 인정여부 결과

미래에셋은 1건 인정되거나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반대 결과가 나왔다.
계좌 여러 개 있는 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RP, MMW 상품별로 가지려고 만들고
계좌개설 이벤트로 만들고
의도하지 않았는데 계좌가 여러개 생겼다.
필요 없는 계좌는 해지할 생각도 했는데
요즘 계좌 만들기도 힘든데 그냥 나둬야겠다.

CMS 실적 인정은 반드시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확인하시라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실적 인정이 안될 가능성도 고려했지만
예측한 것과 너무 다른 답변을 받아서
미리 실적 맞추기 잘했다.

역시 세상에 믿을 구석은 어디도 없다.

공과금은 우대이율 조건 맞추는 게 번거로운 항목이라
까다로운 조건이 많은 상품은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편하다

 



대우증권
최소금액: 1만원
날짜설정: 마음대로

한국투자증권
최소금액: 1만원
날짜설정: 2, 11, 21, 26
재이체: 가능, 1번

삼성증권
최소금액: 1만원
날짜설정: 2, 11, 18, 21, 25, 26
재이체: 가능, 6번 - 당월 3번 실패하면 익월로 넘어감

신한금융투자
최소금액: 모름
날짜설정: 마음대로


CMS 자동이체 주의사항

1. 신청일로부터 2영업일 후 같은 조건이 있음
그러므로 최소 영업일 기준 3일 이상 여유를 두고 신청하길 바람
자동이체를 신청한다고 바로 반영되는 게 아님
미래에셋은 알림 문자가 바로 왔지만
타사는 신청하고 1~2일 뒤에 알림 문자가 왔음

2. 모든 증권사가 CMS 자동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건 아님
면제되는 증권사가 있어서 수수료 면제하는 편이라 생각하겠지만
KB증권 같은 복병도 있으니
이 포스팅을 믿고 무조건 따라하지 마시라
항상 어떤 일을 하든 돌다리는 두드려보는 게 맞다.

지금은 면제지만
추후 정책이 바뀔 수 있으므로
무조건 믿는 건 잘못된 것이다.

정보는 시점도 중요하기 때문에
변동사항이 없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걸 테스트하려고
금융사마다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약관도 찾아보고
쓰잘머리 없는 시간 많이 낭비했다.


은행 자동이체는 설정하기 전
약관을 무조건 봐야해서 수수료 조항을 볼 수 있는데
증권사는 없는 곳도 있어서 판단할 단서가 없었다.

신한금융투자
타사 → 자사 : 수수료 면제
자사 → 타사 : 수수료 부과
이런 복병도 있으니
자동이체를 설정할 때 약관에 수수료 항목을 정독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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