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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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4 레이아웃

200525 파트1 초벌 완료

200527 파트2 초벌 완료

200528 파트3 초벌 완료

200531 감수 임시


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 한국 개봉 기념 번역

완벽한 번역은 아니지만 내용 파악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君は月夜に光り輝く)』

일본, 2019년 3월 15일, 토호 계열 개봉
한국, 2020년 6월 10일, CGV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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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画『君は月夜に光り輝く』公式サイト

https://kimitsuki.jp/productionnotes.html

©2019『君は月夜に光り輝く』製作委員会



번역┃영화『너는 달밤에 빛나고(君は月夜に光り輝く)』公式サイト PRODUCTION NOTES

번역┃영화『너는 달밤에 빛나고(君は月夜に光り輝く)』公式サイト 제작 노트/제작일지


PRODUCTION NOTES プロダクションノート

企画の成り立ちと原作 기획의 성립과 원작


偶然なのか、必然なのか。まみずと卓也が出会うべくして出会い、お互いの人生を輝かしいものへと変えていったように、映画『君は月夜に光り輝く』もさまざまな運命的なめぐり合わせが重なり、生み出されている。

原作は佐野徹夜氏のデビュー作にして、第23回電撃小説大賞(KADOKAWA)《大賞》受賞作。すでに原作はシリーズ累計50万部を突破するベストセラーとなっているが、まさにその誕生の晴れの場、2016年11月に開かれた贈呈式に本作のプロデューサーがたまたま出席していた。これが、原作と映画の出会いのきっかけとなった。

作品の内容におおいに興味を示したのが、『君の膵臓をたべたい』(17)をはじめ、『となりの怪物くん』(18)、『センセイ君主』(18)、『響 -HIBIKI-』(18)など話題作を多数手掛け、青春のまぶしさと切なさを生き生きと活写してきた監督・月川翔。作品により深く向き合い、また“代行体験”が織り成すファンタジックにして臨場感あるドラマと映像を作り上げるべく、今回は月川自らが脚本も担当している。青春映画の系譜にあって、人の命を扱った物語ということでは『君の膵臓をたべたい』にも連なるところがあるが、その魅力に通じながらも、本作ならではのテーマ、メッセージがそこにはある。

「『君の膵臓をたべたい』が描いていたのは〈生〉。一日の価値はみんな一緒で、人が生きることは人と人とが関わり合うことなんだということに触れている。一方で『君は月夜に光り輝く』は〈死〉を描いている気がするんです。死に直面しない人はいない。死とどう向き合って、どう乗り越えていくのか。限られた命の中で生きた密度が人生を輝かせると訴えていて、死がきちんと描かれている作品なのに前向きな力強さがある。伝えるべきものがある作品だと思いました」(岸田一晃プロデューサー)

そして月川も、「あらすじを読むと“肌が光る病気の話”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これは“命の輝き”を描く物語です。命が終わろうとするときに、新たな始まりを見つける光のような」とコメント。

また本作は、今の時代だからこその物語で、輝きを放ってもいる。

「まみずと卓也にしても、作品に触れる今の若者にしても、必要以上の触れ合いに恥ずかしさやリスクを感じているところがある気がするんですよね。でも目の前の相手を放ってはおけない。卓也はボランティアを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けれど、好きな子のために何かするというよりも、〈献身〉と言ったほうがフィットするのかなと。オフビートな中にある、どこかイノセントな献身というのが時代とマッチしていて、だからこそ原作も支持を得ているんだろうなと思います」(春名慶プロデューサー)

死という普遍的なものを扱いながら、さまざまな意味でその先にあるものに触れた、新たなる青春純愛映画。その時代感覚、メッセージ性とテーマ性においても、「今ここにあるべき一作」が誕生したと言えるかもしれない。


 우연인지, 필연인지. 마미즈와 타쿠야가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의 삶을 빛나는 걸로 바꿔간 것처럼, 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도 다양한 운명적 만남을 거듭하여, 만들어진다.


 원작은 사노 테츠야의 데뷔작으로, 제2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이미 원작은 시리즈 누계 5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 셀러가 되었지만, 설마 그 탄생을 기념하는 장소에, 2016년 11월 개최된 수상식에 원작 프로듀서가 우연히 출석했다. 그게, 원작과 영화가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작품 내용에 많은 흥미를 보인 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17)를 시작으로, 『옆자리 괴물군』(18), 『철벽 선생/선생 군주』(18), 『히비키』(18) 등 화제작을 다수 제작했고, 청춘의 빛남과 안타까움을 생생하게 살리는 감독 츠키카와 쇼. 작품을 보다 깊게 마주하고, "대리 체험"이 만들어내는 환상으로 현장감 있는 드라마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츠키카와가 각본도 담당한다. 청춘 영화 계보에 있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그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이번 작품만의 주제, 메시지가 거기에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그렸던 건 삶. 하루의 가치는 모두에게 동등하고, 사람이 산다는 건 사람과 사람이 관련된 것이라고 말하는 반면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죽음을 그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죽음에 직면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죽음과 어떻게 마주하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한정된 삶 속에서 사는 밀도가 인생을 빛나게 한다고 호소하고, 죽음이 제대로 그려진 작품임에도 긍정적이고 강한 힘이 존재한다. 반드시 전해야 할 것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츠키카와도, 줄거리를 읽으면 "피부가 빛나는 병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생명의 빛남"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생명이 끝나려 할 때, 새로운 시작을 발견하는 빛처럼이라고 코멘트. 또 이 작품은, 현 시대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로, 빛을 발하고 있다.


 마미즈와 타쿠야에게, 작품을 접하는 현 젊은이에게도, 필요 이상의 부끄러움과 위험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고 느끼지만, 눈앞의 상대를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타쿠야는 봉사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뭔가 한다기보다도 헌신한다는 게 딱 맞지 않냐고. 겉으로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상태다, 어딘가 순진무구한 헌신이라는 게 시대와 어울렸기 때문에 원작도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이란 보편적 소재를 다루면서, 다양한 의미로 그 앞에 있는 것에도 접해 있는, 새로운 청춘 순애 영화. 그 시대 감각, 메시지성과 주제성에 대해서도,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할 작품이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オフビート

それを演技に置き換えるならば、感情を表に強く押し出し、だれがどう見ても「その役の感情が読み取れる」わかりやすい演技を「オンビート」と呼ぶならば、「オフビート」は、感情はあまり強く表に出さず、その人物はいったい何を考えているのかが、わかりにくい。それでも、心の中では、繊細に感情が揺れ動いているため、まわりにいる人とは違う「その役ならではの気持ちの変化(ビート)」が感じられるので、興味をそそる。


キャスティングとクランクイン 캐스팅과 크랭크인


本作がクランクインを迎えたのは、2018年10月7日。栃木県足利市にある高校を借りて、教室のシーンから撮影は始まった。ファーストカットは、北村匠海演じる岡田卓也が寄せ書きを託される、映画冒頭の場面。ちなみに撮影場所の高校があったのは渡良瀬川沿い。ヒロイン・まみずの苗字との符号はまったくの偶然だったという。

その渡良瀬まみず役の永野芽郁も追って撮影に参加。病室にいるはずのまみずが登校してきて、卓也に声をかけるシーンが収録された。永野と北村は同じ事務所ながら、今回が初共演。しかし芝居は息が合っており、マッチングの確かさを感じさせる。

ふたりの起用について、「永野芽郁さんは、この原作を読んでいる時期にCMでご一緒して、イメージにピッタリだと運命的に感じ、出演オファーしました。北村匠海さんは『君の膵臓をたべたい』で信頼関係を結べており、真っ先に頭に浮かびました」と監督の月川は語る。天真爛漫な魅力の中、繊細な感情をのぞかせる永野が、死と直面しているまみずを演じた際にどんな表情、表現で魅せるのかというのも製作陣が期待した点。そして、そんな彼女が直面する死と真摯に向き合う卓也に必要とされたのは、純粋な存在感と演技力。まみずと卓也を演じるのは永野と北村しかあり得なく、ふたりだから作り上げることができた映画であることは間違いない。

永野と北村ふたりのシーンの撮影が始まる。月川に、「自分の考えるまみずの一番普通なテンションでやってみました」と話す永野。学校には来ることができないはずのまみずが、当たり前のように教室にいて会話をする。だからこそ切なさが際立つというのは月川の狙いどおりであって、ここからもすでに永野がこの作品と役柄をつかんでいることが分かる。そしてそんなまみずを見て、涙を流す卓也。北村は撮影初日からいきなりの泣き芝居だ。「これは成長を見せなきゃいけないな」と意気込んだと北村は語るが、微調整を踏まえてテイク3でOK。見守るスタッフ陣の心もとらえた。

撮影は11月8日から富山でのロケがスタート。同地・射水市にあるオフィス施設でまみずの病室のシーンが撮り進められた。この地での撮影の肝となったのが、屋上でまみずが卓也に最期の代行を頼むシーンだ。すでに衰弱している中で、懸命に自分の思いを伝えようとするまみず。衰弱のため言葉が途切れ途切れになってしまう分、永野は全身を使いながら北村に訴え掛ける。死の訪れにおびえながらも、懸命にまみずを受け止めようとする卓也。北村の永野を見つめる目・表情には、言葉にならない言葉が確かにある。

気づけば永野の顔に、そして監督・月川の顔にも涙がつたっている。カットが掛かり、照れなのか達成感なのか、笑い合う永野と北村。笑い合い、そしてやはり泣いている。撮影前には無邪気にふざけ合っていたふたり。役柄をピュアに演じる芝居力、ふたりのイノセントな存在感が、現場においても作品においても透明なトーンを築き上げている。


 본작이 크랭크인을 맞이한 건 2018년 10월 7일. 토치기현 아시카가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빌려서, 교실 장면부터 촬영은 시작되었다. 첫 장면은, 키타무라 타쿠미가 연기하는 오카다 타쿠야가 롤링 메시지판을 부탁받는, 영화 초반부 장면. 덧붙여서 촬영 장소의 고등학교가 있던 곳은 와타라세강 근처. 여주인공 마미즈의 성씨와의 부호는 순전히 우연이었다고 한다.


 그 와타라세 마미즈 역의 나가노 메이도 이어서 촬영에 참가. 병실에 있어야 할 마미즈가 등교하여, 타쿠야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나가노와 키타무라는 같은 소속사이면서, 이번이 첫 공연. 그러나 연기 호흡이 맞아 케미의 확실함을 느끼게 한다.


 두 사람의 기용에 대해서, "나가노 메이는, 이 원작을 읽고 있는 시기에 CM으로 함께하여,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운명적으로 느껴서 출연 의뢰했습니다. 키타무라 타쿠미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로 신뢰 관계를 맺고 있어 가장 처음 머리에 떠올랐습니다"라고 감독인 츠키카와는 말한다. 천진난만한 매력 중, 섬세한 감정을 내비친 나가노가, 죽음과 직면한 마미즈를 연기할 때 어떤 표정, 표현으로 보이는지도 제작진이 기대한 점. 그리고 그런 그녀가 직면하는 죽음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타쿠야에게 필요한 건 순수한 존재감과 연기력. 마미즈와 타쿠야를 연기하는 건 나가노와 키타무라만 가능하고, 둘이라서 완성할 수 있었던 영화인 것은 틀림없다.


 나가노와 키타무라 두 사람의 장면 촬영이 시작된다. 츠키카와에게, "제가 생각하는 마미즈의 가장 평범한 기분으로 해봤습니다"라고 말하는 나가노. 학교에 올 수 없는 마미즈가 당연하다는 듯 교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더욱 애절함이 돋보인 건 츠키카와가 의도한 대로이며, 여기서도 이미 나가노가 이 작품과 배역을 잘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마미즈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타쿠야. 키타무라는 촬영 첫날부터 갑자기 우는 연기다. "이건 성장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라고 분발했다고 키타무라는 말하지만, 미조정을 포함하여 3번 촬영으로 OK. 지켜보는 스태프진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촬영은 11월 8일부터 토야마에서의 야외 촬영이 시작. 같은 지역 이미즈시에 있는 오피스 시설에서 마미즈의 병실의 씬이 촬영되어 진행되었다.이 땅에서의 촬영의 간판이 된 것이, 옥상에서 마미즈가 타쿠야에게 마지막 대리 체험을 부탁하는 장면이다. 이미 쇠약해져 있는 가운데, 힘껏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는 마미즈. 쇠약해서 말이 끊겨버리는 만큼 나가노는 온힘을 다해 타쿠야에게 호소한다. 죽음이 다가오는 걸 무서워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마미즈를 받아들이는 타쿠야. 키타무라가 나가노를 바라보는 눈 표정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이 분명히 있다.


 알아차리면 나가노의 얼굴에, 그리고 감독 츠키카와의 얼굴에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컷이 걸려 수줍음인지 달성감인지, 서로 웃는 나가노와 키타무라. 서로 웃고, 그리고 역시 울고 있다. 촬영 전에는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던 두 사람. 배역을 순수하게 연기하는 연기력, 두 사람의 이노센트한 존재감이, 현장에서도 작품에서도 투명한 톤을 쌓아 올린다.


메시지보드/메시지판


クランクアップと主題歌 크랭크업과 주제가


富山での撮影中、原作者の佐野徹夜氏も現場を訪問。セットの細やかさとキャスト陣の芝居に驚きを見せていたが、ここにもめぐり合わせの偶然が。なんと昔からの友人と同級生が本作のスタッフに入っていたのだ。これに佐野氏が驚いたのは、言うまでもない。

11月13日、永野と北村は同日にクランクアップを迎えた。北村のラストカットは、病室を訪れた卓也がまみずの胸に抱かれて想いをお互い口にするシーン。撮影の合間、手をつないだ体勢のまま自然と指相撲を始め、笑い合っていたふたりだったが、そんな自然な空気感が本番でのまみずと卓也の自然な情愛・情感にもつながったのだろう。永野のラストカットは、まみずと彼女のことを大切に想う両親とのシーン。ここでまみずが両親に手を繋がせ、3人でその手を重ねるというのは現場で永野が出したアイデアだ。監督の月川は、演じ手のその時々の気持ち、考え、思いをくみ取りながら撮影を進めていく演出をする。そのうえで目指すべき画、語るべきドラマを組み立てていくが、この永野のアイデアに大きくうなずいた。「台本でイメージしていた以上に、役者さんのお芝居を見てこういうことなんだと感じ取るものがあった作品でした。現場のエモーションを大事に、ぶっつけ本番でやらせていただいた部分もあったので、スタッフにも感謝しています」と撮影を振り返った月川。それに応えるよう、まみず同様、永野も女優としてそのきらめきを最後まで現場で見せつけた。

撮影が終わったところで北村も加わり、本作はオールアップとなった。終始、笑顔を見せていた永野だったが、女性スタッフの涙に「つられちゃう」とポツリ。スタッフの拍手の中、監督から花束が贈られた。

病気で肌が光り輝く話ではなく、命が光り輝く話。それは月川はじめキャスト陣も語っていたことだ。永野や北村はもちろん、甲斐翔真、松本穂香、今田美桜、優香、生田智子、長谷川京子、及川光博が演じるキャラクターたちが、まみずと卓也を見つめながら、ひたむきに前に向かって生き、それぞれの命の輝きを放っている。

そしてそんな本作を彩るのがSEKAI NO OWARIが手掛ける主題歌「蜜の月 ‒for the film‒」だ。作品に寄り添えるまっすぐで研ぎ澄まされた純粋なメロディ、言葉を送り出せるアーティストということで、製作陣はSEKAI NO OWARIに本作の主題歌を依頼。ここにもまた出会うべくしての出会いがあり、楽曲制作期間中だったSEKAI NO OWARIサイドより、「このストーリーになら、この曲がぴったりなんじゃないか?」と提案。まるで書き下ろされたかのように卓也の気持ちを物語る歌詞の中には奇しくも「月」のフレーズが。小林武史によるアレンジも相まって作品イメージと符合した「蜜の月 ‒for the film‒」が本作のエンディングをより深いものとしている。

めぐり合わせはありながら、本作が今ここにあることは、決して偶然などではない。作られるべき作品で、観るべき映画。さまざまな縁が繋がり、本作は紡がれた。


토야마에서 촬영 중, 원작자 사노 테츠야도 현장을 방문. 세트의 세밀함과 배우진의 연기에 놀라움을 보였지만, 여기에도 우연적 만남이. 무려 예전 친구와 동급생이 본작의 스태프로 있었던 것이다. 이것에 사노가 놀랐던 건, 말할 필요도 없다.


11월 13일, 나가노와 키타무라는 같은 날에 크랭크 업을 맞이했다. 키타무라의 마지막 장면은, 병실을 방문한 타쿠야가 마미즈의 품에 안겨 서로 생각을 말하는 장면. 촬영 중 휴식시간에 손을 잡은 자세 그대로 자연스럽게 손가락 씨름을 시작, 마주 보고 웃고 있던 두 사람이었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본 촬영에서 마미즈와 타쿠야의 자연스러운 애정·감정에도 연결되었을 것이다. 나가노의 마지막 장면은, 마미즈와 그녀를 소중히 생각하는 부모님과의 장면. 여기서 마미즈가 부모님에게 손을 잡게 하고, 3명이서 그 손을 겹친다는 건 현장에서 나가노가 낸 아이디어다. 감독 츠키카와는, 연기할 당시의 기분, 생각, 마음을 파내면서 촬영을 이어가는 연출을 한다. 그 상태로 목표로 하는 장면, 전해야 할 드라마를 쌓아 가는데, 이 나가노의 아이디어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대본을 보고 상상한 이상으로, 배우의 연기을 보고 이런 거구나 하고 느낌을 받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장의 감정을 소중히, 리허설 없이 연기했던 부분도 있었기에, 스태프에게도 감사합니다."라고 촬영을 되돌아본 츠키카와. 거기에 응하도록, 마미즈처럼, 나가노도 여배우로서 그 반짝임을 끝까지 현장에서 보여주었다.


촬영이 끝난 곳에서 키타무라도 참가하여, 본작은 촬영을 끝마쳤다. 시종, 웃는 얼굴을 보여준 나가노였지만, 여성 스태프의 눈물에 "매혹되어 버린다"라고 한마디. 스태프의 박수 속에 감독이 꽃다발을 주었다.


병으로 피부가 반짝이는 이야기가 아니라, 생명이 빛나는 이야기. 그것은 츠키카와를 시작으로 배우진도 말했던 것이다. 나가노나 키타무라는 물론, 카이 쇼마, 마츠모토 호노카, 이마다 미오, 유카, 이쿠타 토모코, 하세가와 쿄코, 오이카와 미츠히로가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마미즈와 타쿠야를 지켜보면서, 한결같이 앞을 향해 살고, 저마다 생명의 빛을 발한다.


그리고 그런 본작을 물들이는 것이 SEKAI NO OWARI가 만든 주제가 "꿀의 달 ‒for the film‒"이다. 작품에 덧붙이는 반듯하고 예리하고 순수한 멜로디, 말을 전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 제작진은 SEKAI NO OWARI에 본작의 주제가를 의뢰. 여기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만남이 있어, 악곡 제작 기간 중이었던 SEKAI NO OWARI 측에서, "이 스토리라면, 이 곡이 딱이지 않을까?"라고 제안. 마치 작품에 맞춘 것처럼 타쿠야의 마음을 말하는 가사 속에는 기이하게도 "달"의 문구가. 코바야시 타케시에 의한 편곡과 함께 작품 이미지와 부합하는 "꿀의 달 ‒for the film‒"이 본작의 마지막을 보다 깊게 만든다.


해후는 있으면서, 본작이 지금 여기에 있는 건, 결코 우연 따위는 아니다. 만들어져야 할 작품으로, 봐야 할 영화. 다양한 인연이 이어져, 본작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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